25일 동안 선수들의 총득표 변화를 봅시다
(투표는 SOL투표와 KBO투표를 모두 합한 투표입니다)
먼저 드림올스타입니다
3루수
한동희가 첫날 가장 많은 득표를 했고 그 뒤를 허경민 이원석이 잇고 있었습니다
최정은 4위였습니다
그런데 1주일이 지나가면서 최정이 허경민,이원석과의 격차를 줄이기 시작하더니
결국 투표 11일차에는 한동희까지 역전해버렸습니다
최정은 총 467365표를 받았죠
이번 투표 중 가장 극적인 투표인 것 같습니다
유격수
올스타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마차도입니다
초반부터 기울기가 정말 가파릅니다
마차도는 총 849221표를 받았습니다
외야수
이 투표도 3루수 투표만큼 정말 극적인 투표였습니다
첫날 손아섭 1위 로하스 2위 구자욱 3위 전준우 4위로 시작했습니다
김재환은 5위였죠
로하스는 SOL투표에서 초반부터 손아섭보다 표를 더 많이 받으면서 금방 1위에 올라섰습니다
전준우는 KBO투표에서 계속해서 2위를 차지했지만 SOL투표에서는 그 정도만큼의 표를 받지 못했습니다
그 사이 김재환은 1주일만에 전준우를 역전했습니다
구자욱은 안정적으로 3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
구자욱이 최종 3인의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
김재환이 갑자기 하루에 득표 1위가 받는 만큼 표를 받기 시작하면서 결국 구자욱을 역전해버렸습니다
초반 양쪽 투표를 보고 김재환이 올스타에 뽑힐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
로하스는 총 719445표를 받았습니다
나눔올스타입니다
1루수
올해 NC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강진성이 초반부 후보 중에 가장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
그 뒤를 라모스가 이었죠
박병호는 타격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작년처럼 표를 받지 못했습니다
강진성은 총 490960표를 받았습니다
외야수
첫날은 김현수가 1위 이정후가 2위 터커가 3위 나지완이 4위 알테어가 5위로 시작했습니다
투표 1주일이 지나고 이정후가 김현수를 역전했습니다
그리고 이정후는 계속해서 1위를 달렸습니다
그 원동력은 SOL투표였던 것 같습니다
결국에는 SOL투표도 이정후가 1위를 했죠
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터커와 나지완이 경쟁했고
결국 터커가 나지완보다 압도적인 표를 받으면서 외야수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
이렇게 타자 쪽 투표도 알아보았습니다
이번 올스타 투표에서 극적인 투표 2개를 고르라고 한다면
드림 올스타 3루수 투표와 외야수 투표를 고르겠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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